백산광학 POS 개발 건에 대한 지금까지의 경과 보고를 아래와 같이 보내드립니다. 1. 저예산으로 POS&ERP 를 개발을 시작. 최초 개발 자금 4500만원에서 POS 쪽에 할당된 금액이 1800만원 정도였습니다. 실제 POS/ERP 를 개발하기에서 턱없이 부족한 예산 이였으나 기존의 PC 설치형(Client/Server) 형태의 ERP를 프론트 오피스에서의 설치형 POS와 백오피스 형태의 Web ERP 로 양분하여 개발한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껴서 계약을 진행하에 되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DB 설계를 마무리하고 개발자 1을 섭외해본 결과 개발 비용을 1MM 당 1000만원 정도를 요청했는데, 사실을 DB 설계나 Backend API 제공에 대한 부분은 제외한 부분이였습니다. 답답한 나머지 iTec21 개발사에도 전화해서 개발자 사장과 상의해보았는데, 이런 방식의 개발을 하지 않겠다 과 딱 잘라서 말해서 난감했습니다. 개발자 2를 만나본 결과 자신은 작업을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이 닷넷 베이스로만 일을 한다고 하고 이런 개발 상황이면 순수한 웹포스 로도 가능하니 그렇게 진행해보라고 조언을 받았습니다. 협업개발을 요청해 본 결과 DB 설계와 백엔드 개발을 빼고 Frontend쪽만 1500만원 정도의 예산을 요구해서 같이 진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웹으로도 NICE 결제와 바코드 인쇄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수확이였습니다. 2. 하이브리드형 POS 에서 본격 Web POS & ERP 로의 개발 방향 전환 10년전 ERP 개발및 구축시에도 PC 설치형 ERP는 많은 사후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인해 채산성 악화로 인해 ERP에 대한 추가 영업은 하지않고 유지보수 서비스만 진행을 해왔습니다. 최초 계약한 설치형+웹 백오피스 형태의 하이브리드형 WebPOS는 결국 이전과 같은 비극적인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는 우려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초기 개발만 해서 넘겨주고 빠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결국 최종 지점까지 파트너 쉽으로 같이 가야 되는 상황이라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통합 웹포스로의 계약 변경을 백산 광학에 요청했고 그 승인을 받아서 완전히 WebPOS 형태의 개발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NICE결제와 바코드 인쇄를 웹에서 할 수 있는 모듈의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3. 최초 템플릿 ERP 개발에서의 좌절. 웹포스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에 같이 일하던 심O홍 이라는 개발자와 상의하여 October Base로 개발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DB 설계와 업무 분석을 해주는 것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개발자 심은 약 15년간 이커머스 분야를 개발해온 베테랑으로써 개발 실력은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초에는 OctoberCMS에서 개발하기로 하고 진행을 하여서 관리자 모드와 ERP 초기 메뉴 등을 개발하였습니다. 본인이 이전에 ERP를 개발해본 방식으로 개발하겠다고 해서 일단은 해당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을 승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초기이 템플릿이 나오는 시간이 2개월 정도 소요되었고 이후 1개월을 더 소요하게 되자 더 이상 기다릴 수 많은 없다고 판단되어 일단 개발을 중지 시켰습니다. 간단하지 않는 UI인데, 이전 개발의 방식을 맹신한 나머지 고집을 피우다가 발생한 불상사였고, 프로젝트 매니저인 저도 개발자들의 고집을 꺽고서는 개발진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 weperp.daboryhost.com 포기) 4. Backend 를 직접 개발하는 것으로 방향 전환.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건데, POS나 ERP 쪽의 업무가 너무 복잡하여 웹개발을 한 사람들로써는 도저히 복잡한 비지니스 로직을 파악하거나 이해시킬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Backend 쪽 로직을 직접 개발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먼저 백엔드 쪽의 로직을 개발해 들어 같습니다. 이건 해당 분야의 업무 지식을 쉽게 빠른 시간내에 전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일반 개발자는 UI만 담당하라는 전략적인 포석에서 그렇게 진행하였고 결국 ERP의 뼈대가 되는 DB 구성과 Backend Business Logic은 많은 ERP 개발을 담당했던 본인이 담당하는 것이 문제해결 에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판단이였고 이것을 사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5. 2번째 템플릿 ERP 시도에서의 좌절 이번에는 심O홍 개발자와 베트남 개발자인 Viet과 Dihn 같이 붙이고 Nice 결제와 바코드 인쇄를 담당했던 송O웅를 투입하여 협업을 하는 것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단순하도록 정리한 UI 마져도 서로의 개발방식이나 의견차이로 인해 개발의 심도가 더해지자 일관성없이 개발되고 충돌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개발 부분에 대한 중대한 변화없이는 웹 ERP 개발은 불가능 할 것이라는 위기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ERP 업계에는 웹 ERP에 대한 수많은 시도가 있어왔지만 거의 모두 실패하고 웹과 설치형 방식을 중간 단계인 ActiveX 방식의 개발만 성공한 상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써는 웹 개발 기술이 설치형 개발의 정교함을 따라갈 수 없다는 기술적 한계도 있지만 웹에서는 워낙 개발 방식이 다양해서 특별한 방식으로 통합 조정을 할 수 없다는 웹 개발의 특성때문이기도 합니다. (erplara.daboryhost.com 포기) 6. 개발자들의 부족현상 작년부터 네이버/카카오 등에서 국내 개발자들을 싹쓸이 방식으로 채용하게 된 결과 현재 일반 중소 개발업체는 쓸만한 개발자들이 태부족이며 현재까지 전일제로 일할 수 있는 개발자는 심O홍이 유일한 상황입니다. 전일제 개발자들을 채용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인지라 다른 개발자들은 투잡스로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개발자의 요구대로 UI 도 개발에 용이한 Limitless로 변화시켰고 October가 아닌 Laravel 로 UI 개발 툴도 변경한 상태입니다. 사실 심O홍은 실력있는 개발자이지만 약간 독선적인 성격이라 협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타 개발자 와의 의사 소통 방식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특히 자신을 생각이나 고집을 관철시키려는 부분이 많은 충돌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들이 태부족 상황에서 그런 부분 때문에 개발팀에서 뺄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개발자의 부족현상에도 불구하고 4차례의 위시켓 공고를 통하여 전일제로 일할 수 있는 Laravel 개발자를 섭외하였고 그저께 부터 본격적인 OJT 시행해서 어제 밤까지 개발한 것에 대한 리뷰 후에 같이 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따라서 해당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는 개발인원은 저를 포함 하여 6명이 됩니다. 아직 개발자는 한 사람의 이탈도 없습니다. 7. 심포니 파라메터 베이스 ERP 개발방법론으로 전환 및 안정화 시작. 수차례의 고민 끝에 내일 결론이 이전에 설치형 ERP의 개발 방법론을 적용해서 개발 UI를 정형화를 시도해보자는 것이였습니다. 15년전에도 개발자 30명을 관리할때 각 개발자들이 개발하는 방식이나 사용 Library 개발 방식이 너무 다양하여 효율적인 협업이 너무도 어려웠습니다 그때 연구했던 방식중에 ERP의 각 모듈을 타입별로 정형화해서 해당 타입별로 네고 블록처럼 끼워 맞추는 방식을 통하여 개발한 결과 여러 개발자들이 개발하는 중에 발생하는 혼선을 최소화하고 개발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입니다. 15년전 본인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이며 해당 방식에 대한 특허 신청까지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여 전체적인 모듈을 재구성하고 정리하면서 이번에 이 방식을 이용하면 기존의 문제점을 모두 해소하고 ERP 개발을 완료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newerp.daboryhost.com 세팅, 재출발) 8. 개발 예산의 문제 턱없이 부족한 개발 예산이지만 제 개인 사비를 5천만원 더 털어서라도 이번 프로젝트는 반드시 완결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거의 매일 저녁 1시까지 개발자들과 개발과 개발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웹ERP를 완결하겠다는 본인의 목표는 아주 공고하며 개발 가능하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아무도 성공적인 런칭을 하지 못한 웹ERP 개발에 대한 열정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목표를 달성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끝으로 개발을 기다리고 있는 실 수요 업체들에 대해서도 필요하면 제가 전면에 나서서 상황에 대한 해명과 개발 완수에 대한 확신을 드리 기 위해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9. 개발 진척 사항 1) Backend 개발 70% 완료 2) Frontend는 가시적으로 10%이지만 템플릿이 완료되는 이 수치는 급상승 될 것이라 판단합니다. 이번에 새로 투입되는 김O혁 개발자의 역량과 협조에 기대감이 큽니다. 앞으로 1개월 정도 후에는 최소한의 데모를 할 수 있는 산출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10. 사실, 남용근 님은 프로젝트 진행하는 담당자로써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극히 잘해나가고 있는 청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웹ERP 개발의 난이도와 예산 부족 및 개발자의 부족으로 인해 현재는 어려움 부분이 있지만 반드시 좋은 결과를 드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가 없습니다. 믿어주신 만큼 좋은 결과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